앞 글에서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주식을 미국 시장에서 사는 방법으로 ETF를 말했다. 다른 한가지 방법을 더 설명하면 ADR이다.
ADR은 American depositary receipt의 약자이다. 미국 투자자들이 비미국 기업의 주식 투자에 용이하게 만든 시스템이고 미국 은행이 외국 증권에 예탁을 받아 이를 담보로 발행 하는 주식이다.
ADR이 타 주식이나 ETF와 다른점은 추가 수수료를 낸다! 미국 은행이 비미국 해외 주식을 보관하고 있으니 수수료를 내야한다고 안내가 온다. 대부분 주당 1달러 미만이다.
언제 ADR을 살지 고민해야 할까?
1. 국내 증권사가 세계 모든 나라의 증권 시장에서 주식을 살 수 없다. 주요국 이외의 주식은 살 수 없기에 미국 시장에서 산다.
2. 일본 등의 나라에수 주식을 매수할때 최소 주문 수량이 100주 등 제한이 있다. 그게 부담스러우면 ADR을 통해 한주씩 살 수 있다.
3. ETF를 통해서 비미국 국가의 주식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ETF에 묶인 다른 주식들의 구성이 맘에 안든다. 보통 ETF는 평타를 치기위해 그 나라의 대표 주식들을 모아 좋거나 수익률이 높거나 낮은 주식들을 묶어서 나쁜 경기라도 평타는 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ADR을 통해 주식을 사려고 한다! 해외의 모든 주식을 살 수 있을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각 나라의 ADR 리스트를 보고 그 목록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구글에 "나라이름" ADR list 라고 치면 여러 페이지들이 각 나라의 ADR 목록을 보여준다. 한 홈페이지가 모든 ADR을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다.
https://topforeignstocks.com/foreign-adrs-list
https://stockmarketmba.com/listofadrs.php
보통 이 두개의 홈페이지에서 서로 교차 검증하면서 보면 대부분을 볼 수 있다.
여기서 topforeignstocks에 들어가면 리스트가 두개로 나눠져서 있다.
첫번째 리스트는 교환소가 NYSE나 NASDAQ인 메이저에서 거래 가능한 ADR을 보여준다. 이는 그냥 한국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티커를 입력해서 구매하면 된다.
두번째 리스트는 교환소가 OTC market이라고 적혀있다. 미국 장외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주식이다. 미국 OTC 마켓에 대해서는 다음글에 설명하겠다!
[주린이를 위한 주식] - 해외주식 사는법 - 3. ETF
[주린이를 위한 주식] - 해외주식 미국주식 사는법 - 5. SPAC 스팩주 기초
[주린이를 위한 주식] - 해외주식 사는법 - 6.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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