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 security and exchange commission
미국의 증권 거래 위원회로 미국 증권 시장의 거래를 감시 감독하는 기관이다.
sec.gov = 증권 거래 위원회의 대표 홈페이지
sec.report = 미국 내 모든 상장 회사의 보고서를 볼 수 있는 사이트. 비슷한 사이트로는 한국의 다트가 있다.
정보를 많이 챙겨야 내가 원하는 exit 방향을 수시로 맞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spac에서는 우회상장이 어떤 조건으로 체결되었는지 봐야하고 뉴스를 여러개 읽기보다는 sec.report의 공식 보고서를 보는걸 추천한다.
sec.report에 처음 접속하면 바로 검색창이 나온다. 거기에 티커나, 회사 풀네임등을 넣어 원하는 회사의 보고서를 살펴보자.
볼수있는 폼 종류가 너무 많고 대부분 알파벳이나 숫자들로 보고서가 불리고 있어서 이게 뭔지 알기 어렵다. 그럴때는 구글에 sec form reference라고 치면 아주 친절하게 전체 보고서 목록과 의미를 알려준다. sec 홈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처음부터 익숙해지기는 어려운 UI인 것 같고 카테고리화 해서 한눈에 보기엔 밑에 있는 pdf파일이 좋은 것 같아서 첨부하였다.
www.intelligize.com/wp-content/uploads/2017/09/intelligize_sec_forms_guide.pdf
www.sec.gov/divisions/investment/topical-reference-guide
SPAC에서는 S-1 = IPO Investment Prospectus = IPO 투자 소개 문서가 티커 바뀌기 전에 나오니까 꼭 읽어보고 모든 투자자들이 두루두루 꼭 읽어봐야하는건 424 시리즈이다. 424시리즈는 prospectus = 사업소개이다. 가격정보, 투자시 유의 사항 등이 매우매우 자세하게 적혀 있다. 그 중 424b는 424b1부터 424b8까지 있고 424b1-3이 메인이고 4-8까지는 추가적인 설명이 쓰여지는 폼이다.
Risk Factor라는 투자 유의 사항이 매우 자세히 적혀있어서 페이지수가 많다. 다 읽어보면 좋은 말들 이지만 바쁜 우리에게는 중요 서칭 포인트가 필요하다.
페이지 검색에서 free, freely, redeem, redemption, liquidation, volatility, lockup, Registration Rights 같은 단어 위주로 찾아보면 spac에서 PIPE 투자자들 혹은 주식을 가진 기관들이 언제 주식을 팔수 있을지가 보인다. 그때 주식 가격이 많이 내려간다.
예시로 벨로다인 라이다 (Velodyne Lidar) 가 graf 인더스트리와 합병할때를 살펴보자. sec.report에 graf를 치면 이미 벨로다인으로 바뀌어서 벨로다인이 저절로 뜬다. 둘 중 아무거나 쳐서 검색을 해보자. 클릭하면 가장 최신의 보고서부터 차례대로 보인다. 그 중 424b를 살펴보자.
합병 쯤 쓰여진 424b3을 보자. Ford Motor는 다른 주주들과 달리 lockup 기간에 묶여있지 않다 라고 적혀있다. 이 말은 상장되면 저 물량 다 풀거라는 얘기다. GRAF일때 30달러 조금 넘었던 가격이 벨로다인으로 티커가 바뀌자마자 12달러까지 떨어졌던게 저 이유였다.
결론은 424b는 prospectus = 사업 소개 이므로 뜰때마다 종종 보자. IPO에서는 S-1이 먼저 나오니까 S-1 꼭 챙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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